본문 바로가기
독서리뷰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줄거리 , 리뷰 해석

by 놀러와이 2024. 2. 29.
반응형

책이름: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저자: 에리히 프롬

미국 신프로이트학파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심리학자이다. 프랑크프루트학파에 프로이트 이론을 도입하여 사회경제적 조건과 이데올로기 사이에 사회적 성격이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이 3자의 역학에 의해 사회나 문화 변동을 분석하는 방법론을 제기하였다. 저서에 자유로부터의 도피, ()과 정신분석등이 있다.

제일 유명한 책은 사랑의 기술인데요 저도 살려고 읽었는데 그때느 별로 흥미롭지 않았서

읽다 말았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에리히 프롬에 관심이 생겨 다시 한 번 읽어보려고요

 

목차

서문

 

1.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2. 인간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3. 이기심과 자기애

 

4. 창의적인 삶

 

5. 죽음에 대한 태도

 

6. 무력감에 대하여

 

7. 기본 소득으로 자유를 얻으려면

 

8. 소비하는 인간의 공허함

 

9. 활동적인 삶

 

줄거리 리뷰

서문
  • 프롬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힘, 스스로 활동적이도록 해주는 자기 나름의힘 에서 '소외되어' 그 힘을 길어낼 수조차 없게 되었다고 말 한다.

-> 제가 정말 느끼는 부분이에요 실제로 저는 생각하는 것이 귀찮아 유투브 해석같은 것을 생각도 안하고 바로 찾아서 보는 경우가 많아요 보는 것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찾아보기전에 먼저 스스로 생각을 먼저하고 나와는 다른 해석을 한것에 집중해볼려고요

 

  •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활력과 체험을 제공 하는 온갖 서비스로 인해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활력과 내적 활동성을 잃어버렸는지 깨닫지 못한다. 자극이 있을 때만, 활력과 생기를 억지로 불어넣을 때만 살아 있다고 느낄 위험이 커져간다. 하지만 진정으로 살아 있다고 실 감하려면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고 활동적일 수 있는 자기 나름의 힘과 멀어지지 말아야 한다

-> 저는 하도 자극적인 드라마나 책 내용을 좋아해서 그런지 뇌가 도파민에 찌든거 같아요,

자극이 더 큰 자극적인 것을 부르고.. 이제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껴볼려고요

 

  • 일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사회 발전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 심리적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은 모든 것에 무력감을 느낀다. 인간을 종속시키고 무력하게 만드는 원인이 외부의 거대한 힘 때문이 아니라면 무력감을 일으키는 이유는 대부분 우리 내면이 무력해 살아 있는 것에 대한 사랑이 무력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다. 삶에 대한 사랑이 무력감을 이기고 다시 깨어나려면 바이오필 한 자력이 되살아나야 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감정을 빠짐없이 느끼며 창조적으로 활동하는 훈련을 해야만 한다.

-> 내면을 잘 다스려야 무력감에서 헤어나올수 있는거 같아요

 

1.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 삶을 사랑하기 힘든 또 다른 이유는 행동의 관료화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팀워크'니 '집단정신'이니 하는 듣기 좋은 명칭을 아무리 가져다 붙여도 최대의 경제성을 목표로 개인을 재단해 적절한 집단 구성원 형식에 맞추려 한 다는 사실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그러면 개인은 능력 있고 규율을 잘 지키지만 더 이상 그 자신이 아니며 온전히 생명력을 발휘하지 못하기에 삶을 사랑하는 그의 능력은 마비되고 만다.

-> 이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했어요 집단이라는 이름하에 모든 것을 규정하고

그것에 조금 다른 사람이 있으면 이단 취급 당하잖아요

실제로 회사에서도 일이 조금 서툰 사람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그렇게 일이 서툴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잘못된 것은 아닌데..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됐어요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이 아니라 살아 있는 것이다. 고통은 인생의 최악이 아니다. 최악은 무관심이다. 고통스러울 때는 그 원인을 없애려 노력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 감정도 없을 때는 마비된다. 지금껏 인류 역사에서 고통은 변화의 산파였다.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심이 운명을 바꾸는 인간의 능력을 짓밟아버릴 것 인가?

-> 서문에서 인간은 파괴적인 것에 점점 더 끌리고 그러면서 핵무기를 만드는것에 대해 무관심하게 되었다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에리히 프롬은 무관심해봤자 고통은 커지뿐이라고 합니다

2. 인간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 모두가 하는 행태이며, 남들과 같길 원하는 바람이며, 무리에서 멀어지다가는 들킬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그러면서 모두는 자유의지로 행동한다고 착각한다.

-> 읽고 정말 공감한 문장 우리는 모두 자유의지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무리와 조금 달라지는걸 두려워하고 무리에서 다른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 대해 흉보기 바쁩니다. 그저 다른 것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될까요?

 

  • 사물의 생산이 라는 한 가지 전능한 목표만 존재할 뿐, 우리가 입으로만 신봉한다고 고백한 목표, 즉 완전한 인성 발달, 완전한 인간 탄생과 성장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결국 목적이 되어버린 수단, 사물의 생산만이 중요한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물로 바꾼다. 우리는 인간처럼 행동하는 기계를 제작하고, 점점 더 기계처럼 행동하는 인간을 생산한다

-> 제 생각엔 이 문장이 이 챕터의 전체 주제를 아우르는 문장 같아요

 

  • 자신을, 자신의 호불호를 타인에게 투영하지 않으려 면 어느 정도의 훈련과 감수성, 매우 높은 객관성이 필요 하다.

->내 호불호를 타인에게 투영하지말자. 책 내용에서 평등은 동일이 아니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모두 각자는 다른 사람이며 동일시 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3. 이기심과 자기애
  • 사랑은 사랑하겠다는 꾸준한 마음가짐이다

 

  •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특정한 대상을 향하는 사랑은 무의식적 사랑이 특정한 사람을 목표로 활성화되고 집중화된 것 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 그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거두게 될 것이 라는 생각도 옳지 않다. 바로 이런 사실을 통해 한 사람 하고만 나눌 수 있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공생적 집착임이 밝혀진다

-> 저는 이 챕터를 다 이해하진 못했어요 하지만 위에 세문장만으로 정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저는 사랑에 있어서 운명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사람이라서 사랑하는거고 그사람도 나라서 사랑해야만하고 그러면서 집착이 생기고 그러는거 같아요

사랑이라는 건 정말 어려운 감정인거 같아요

한없이 내편인거 같은 사람도 갑자기 조금이라도 태도가 변하면 내가 싫어졌나 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러면서 분노가 쌓이고 감정 컨트롤이 안되고

근데 이문장을 읽고 뭔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많은걸 내려놓게 됐어요

 

4. 창의적인 삶
  • 다른 사람을 창의적으로 본다는 것은 투영과 왜곡 없이 객관적으로 본다는 뜻이며, 이는 어쩔 수 없이 투영과 왜곡을 낳는 자기 내부의 신경증적 '악덕'을 극복한다는 의미다. 완전히 눈을 떠 내면과 바깥의 현실을 인지한다는 의미다. 그런 내면의 성숙에 이른 사람만이, 자신의 투영과 왜곡을 최소로 줄일 수 있는 사람만이 창의적으로 살 것이다.

-> 다른사람들을 창의적으로 보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 내 잣대로 상대방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 것

 

  • 하지만 자신의 자아,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느끼는 사람은 스스로를 자기 세계의 중심으로, 자기 행동의 진짜 주인으로 경험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독창성이 다. 내가 말하는 독창성은 새로운 발견이 아니라 나 자신 에게 기원을 두는 경험이다.
  • 평등이란 우리 모두가 온갖 차이를 지니고 있지만 그럼에도 동일한 인간 존엄성을 갖는다는 뜻 이다. 우리에겐 우리의 차이를 개발할 권리가 있지만, 타인을 착취하는 데 차이를 요구하며 이용할 권리는 누구에 게도 없다는 의미다

->너무 좋은 말인거 같아요..

 

5. 죽음에 대한 태도
  • 주된 이유는 두말할 것도 없이 불멸의 착각'일 것이다. 개인은 착각에 빠져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실제로 믿지 않고, 따라서 행동으로 죽음의 위험을 막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사는 동안 인간은 죽음을 생각하긴 하지만 죽음을 실질적 가능성으로 경험할 수 없다. 이 사실 을 고려한다면 이는 이해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다. '불 멸의 착각'은 일반적으로 죽음이라는 현실을 부인하는 우리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6. 무력감에 대하여
  • 물질세계 전체가 인간 삶의 방향과 속도를 지시하는 거대한 기계 괴물이 된다. 인간에게 봉사하고 행복 을 선사하기로 정해져 인간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 인간 을 소외시키는 세계가 되고, 인간은 그 세계에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복종한다
  • 아이가 진지하게 대접받는다고 느낄 때는 어른이 존중하는 다른 어른을 대하듯 아이에게도 똑같이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하고 믿을 수 있게 행동할 때뿐이다

 

7. 기본 소득으로 자유를 얻으려면
  • 현대인은 점점 더 많은 소비를 바라며 끝없는 공복감 에 시달린다. 그 결과 소비의 탐욕은 끝을 모르지만 가까 운 미래에는 만인이 끝없이 소비할 수 있을 만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하는 인간'의 성격 구조가 지배하는 동안에는 결코 (심리적으로 볼 때) 진정한 과잉은 불가능하 다. 탐욕을 부리는 사람은 얼마를 갖고 있건 결코 충분히 얻지 못할 것이기에 항상 결핍에 시달릴 것이다.
8. 소비하는 인간의 공허함
  • 오늘날의 가짜 자유는 소비 영역에 있다. 소비자가 슈 퍼마켓이나 대형 백화점에 가서 라디오, TV, 신문에서 이 미 선전했던 10종의 담배를 바라본다. 모두가 그의 총애 를 얻으려 애쓴다. 마치 이렇게 말하고 싶은 것 같다. "제 발 날 골라주세요!" 근본적으로는 소비자도 이 모두가 사 실은 상표가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담배건 비누건, 예쁜 여자가 선전하거나 여자 다리만 보여주며 선전하는 다 같 은 상표인 것이다.
  • 순전히 이성적으로만 생각하면 소비자는 이 모든 것이 완벽히 비합리적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그럼에도 그것 은 그에게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자유의 감정을 선사한다.

 

9. 활동적인 삶
  • 현대인은 매우 활동적이라 믿지만 실제로는 매우 수동적이다. 그의 활동성은 그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바깥에서 지시하고 조종하는 활동성, 그에게 불어넣은 활 동성이기 때문이다
  • 수동성의 결과는 무엇일까? 중요한 결과 중 하나는 누 가 봐도 확실하며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바로 소비하 라는 강제, 소비하는 인간이 되라는 강제다.
  • 많은 사람들이 강박적으로 활동하고 강박적으로 활동적이 지만 그러고 나면 활동적으로 행동한 만큼 게으르고 싶다는 갈망을 느낀다.
  • 우리가 생존하려면 지금처럼 그냥 살아가서는 안 된 다. 제대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목표는 무엇인가? 나는 수동성을 의식하고 이 수동성 이 인간에게 고통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 한다. 시작은 깨달음이다. 다음 걸음은 진정한 활동성의 연습이다. 아마도 그 시작은 한번 가만히 앉아 바라보려 는, 들어보려는, 명상하려는 노력일 것이다. 이건 절대 쉬 운 과제가 아니다

 

개인적 의견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제 문해력을 의심했어요

일단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요.. 제 기준  그래서 점점 읽으면서 그냥 이해 안가는 문장은 버렸어요

근데도 이 책을 포기 안하고 끝까지 읽었던건 한번씩 팍팍 꽂히는 문장이 있습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부분들은 읽으면서 형광펜을 친 부분인데요 정말 띵언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읽어 보시는거 추천해요 근데 좀 어렵습니다... 

반응형